 | 식물분류학자가 채집한 초록의 목소리
| 숲을 읽는 사람
| | 저자 : 허태임 | 출판 : 마음산책 | | 추천일: 2025.8.18. | <추천글> <식물분류학자가 채집한 초록의 목소리>라는 부제가 책을 잘 설명해 줍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와 보람을 가지면서 열정과 진심을 다하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지요? 이 책이 바로 그런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작가는 들어가는 말에서, “나 혼자 숨어 울어야 했던 많은 날 속에서 식물은 나를 구했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직업병인지 상사병인지 모를 그 무언가를 안고서 종횡무진 산을 누비며 탐구도 하고 샛길로 새서 딴짓도 하면서, 그러는 동안에 식물에 대한 나의 짝사랑은 더욱 깊어갈 것이다”는 글로 책을 끝맺습니다. 식물분류학자인 작가는 DMZ 자생식물원을 거쳐, 현재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멸종위기식물 보전연구와 함께 숲 복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험준한 산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숲이 그의 연구 현장입니다. 숲과 식물을 관찰하면서 느끼는 교감과 식물 사랑으로 가득한 에세이가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뜻한 위안을 줍니다.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속에서 숲과 식물이 희망입니다. 산업사회의 도시적인 삶에 위로를 주는 것도 식물입니다. 숲과 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도 한번 가볼 것을 권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에 전세계 두 곳 밖에 없는 시드볼트가 있습니다. 백두산 호랑이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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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분류학자가 채집한 초록의 목소리>라는 부제가 책을 잘 설명해 줍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와 보람을 가지면서 열정과 진심을 다하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지요? 이 책이 바로 그런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작가는 들어가는 말에서, “나 혼자 숨어 울어야 했던 많은 날 속에서 식물은 나를 구했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직업병인지 상사병인지 모를 그 무언가를 안고서 종횡무진 산을 누비며 탐구도 하고 샛길로 새서 딴짓도 하면서, 그러는 동안에 식물에 대한 나의 짝사랑은 더욱 깊어갈 것이다”는 글로 책을 끝맺습니다.
식물분류학자인 작가는 DMZ 자생식물원을 거쳐, 현재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멸종위기식물 보전연구와 함께 숲 복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험준한 산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숲이 그의 연구 현장입니다. 숲과 식물을 관찰하면서 느끼는 교감과 식물 사랑으로 가득한 에세이가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뜻한 위안을 줍니다.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속에서 숲과 식물이 희망입니다. 산업사회의 도시적인 삶에 위로를 주는 것도 식물입니다. 숲과 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도 한번 가볼 것을 권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에 전세계 두 곳 밖에 없는 시드볼트가 있습니다. 백두산 호랑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