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빛나는 손택수의 시
| 눈물이 움직인다
| | 저자 : 손택수 | 출판 : 창비 | | 추천일: 2025. 7. | <출판사 서평>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빛나는 손택수의 시에는 낮은 존재들을 향한 사랑과 연민이 따뜻하게 배어 있다. “누구나 한번은 고아일 때가 있음”을, 그렇기에 “고아끼리 손을 잡고 견뎌야”(「바닷가에 두고 온 아이」) 함을 아는 시인은 “현실의 생활세계와 가치의 이상세계 사이에서 생겨날 수밖에 없을 무수한 어긋남”(해설) 속에서도 여유와 유머를 잃지 않고 삶의 그늘진 곳에서 웅성거리는 이들의 슬픔과 아픔을 간곡한 마음으로 품어 안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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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빛나는 손택수의 시에는 낮은 존재들을 향한 사랑과 연민이 따뜻하게 배어 있다. “누구나 한번은 고아일 때가 있음”을, 그렇기에 “고아끼리 손을 잡고 견뎌야”(「바닷가에 두고 온 아이」) 함을 아는 시인은 “현실의 생활세계와 가치의 이상세계 사이에서 생겨날 수밖에 없을 무수한 어긋남”(해설) 속에서도 여유와 유머를 잃지 않고 삶의 그늘진 곳에서 웅성거리는 이들의 슬픔과 아픔을 간곡한 마음으로 품어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