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사람들 사는 곳에 강아지가 삽니다. 고양이도 삽니다. 함께 살기도 하고 이웃해 살기도 하며 사이좋게 지내다 때론 싸우기도 하죠. 누구의 것도 아닌 지구에서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살다 욕심이 과하면 전쟁과 분란으로 이어집니다. 김윤이 작가는 도시의 한 빌라에서 이렇게 사람과 개와 고양이가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책으로 담았습니다. 고양이를 초록으로 표현한 것과, 동그란 눈망울이 기존 고양이 그림들과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평화롭고 다정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의 바람인 듯 여겨져 따듯하게 다가옵니다. 평창빌라 반달이도, 평산책방 다봉이도, 그리고 책을 읽는 우리들도 기꺼이 누군가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 |
사람들 사는 곳에 강아지가 삽니다. 고양이도 삽니다. 함께 살기도 하고 이웃해 살기도 하며 사이좋게 지내다 때론 싸우기도 하죠. 누구의 것도 아닌 지구에서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살다 욕심이 과하면 전쟁과 분란으로 이어집니다. 김윤이 작가는 도시의 한 빌라에서 이렇게 사람과 개와 고양이가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책으로 담았습니다. 고양이를 초록으로 표현한 것과, 동그란 눈망울이 기존 고양이 그림들과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평화롭고 다정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의 바람인 듯 여겨져 따듯하게 다가옵니다. 평창빌라 반달이도, 평산책방 다봉이도, 그리고 책을 읽는 우리들도 기꺼이 누군가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