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편이 있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을 위한 글쓰기
| 모란의 수고
| 저자 : 엄유주 | 출판 : 열매문고 | 추천일: 2023. 9. | <출판사 서평>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졌던 2020년, 저자는 2개의 비대면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12주 동안 농사짓기와 글짓기의 공통 분모를 통해 진지하게 에세이를 경험하는 '농부회', 그리고 6주에 걸쳐 속씨식물인 모란의 모습에 빗대어 나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부인회'입니다. 농부회 프로그램은 2022년 〈옥수수밭에서 배운 글짓기〉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현재 열매문고가 자리한 괴산에서 생생한 현장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란의 수고〉는, '부인회' 수업을 다듬은 것으로, 남편이 있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을 위한 글쓰기입니다. 암술, 수술, 씨방, 내봉선 등 속씨식물의 구조에 나, 남편, 자궁, 관계의 불화 등을 빗대어 써봅니다. 결혼의 전과 후, 잊고 있던 순간들, 세상에서 나만 아는 의미, 그리고 몸과 마음의 깊숙한 곳을 돌아보며 결혼생활에 대한 의미를 되찾고, 지금의 내 모습에 지지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
|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졌던 2020년, 저자는 2개의 비대면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12주 동안 농사짓기와 글짓기의 공통 분모를 통해 진지하게 에세이를 경험하는 '농부회', 그리고 6주에 걸쳐 속씨식물인 모란의 모습에 빗대어 나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부인회'입니다. 농부회 프로그램은 2022년 〈옥수수밭에서 배운 글짓기〉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현재 열매문고가 자리한 괴산에서 생생한 현장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란의 수고〉는, '부인회' 수업을 다듬은 것으로, 남편이 있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을 위한 글쓰기입니다. 암술, 수술, 씨방, 내봉선 등 속씨식물의 구조에 나, 남편, 자궁, 관계의 불화 등을 빗대어 써봅니다. 결혼의 전과 후, 잊고 있던 순간들, 세상에서 나만 아는 의미, 그리고 몸과 마음의 깊숙한 곳을 돌아보며 결혼생활에 대한 의미를 되찾고, 지금의 내 모습에 지지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