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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 - 마시 콜린

희망의 상징이 된 '생명의 나무' 이야기
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 
저자 : 마시 콜린 출판 : 웅진주니어
추천일: 2023. 11.
<추천글>

또 전쟁입니다. 비축해놓은 무기와 포탄이 부족할 정도로 세계는 지금 전쟁 중입니다. 전쟁은 특정 지역에서 일어나지만 곧이어 세계 곳곳에서 민간인 테러라는 보복의 이름으로 확전되고 이유도 모른 채 어린이들은 삶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테러의 현장에서 구조된 어린 나무 하나가 흉터를 간직한 채 새 생명을 피워올리는 것을 보며 희망을 꿈꾼 작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가장 어두운 곳에서 평화와 희망이 싹트기를 바라며" 그림책을 함께 읽고 싶습니다.


<출판사 서평> 

계절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
그 사이에서 회복과 치유를 노래하는 그림책
『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은 911 테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비단 그것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절망이나 고난, 아픔에도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희망을 전하는 책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예상치 못한 고난을 맞이하곤 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대비하지 못한 채 그 충격을 온몸으로 맞고, 이제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겠다며 좌절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그럼에도 회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폭격을 맞았지만 힘겹게 나뭇잎을 피워 낸 생명의 나무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회복해 나갈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요.
살아남은 나무, 이른바 ‘생명의 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색깔을 피워 냅니다. 겨울에는 텅 비어 있다가, 봄이 되면 하얀 꽃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초록 잎사귀로,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뒤덮이지요. 반복되는 나무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을 보여 주는 것은 물론, 더디지만 힘차게 회복되어 가는 나무의 생명력도 함께 보여 줍니다.




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