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영국의 대표작가 줄리언 반스의 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같은 겪은 일인데도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한 심리 스릴러로 기억의 왜곡에 관한 이야기이다. 40년 전의 편지 한 통이 불러온 거대한 비극! 마지막 페이지를 덮게 되면 나의 기억을 의심하게 된다.
<출판사 서평> 예감했으나 감히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야기의 결말
결국 기억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 _본문에서
소설은 1960년대, 고등학교에서 만난 네 소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일인칭 화자인 주인공 토니 웹스터와 그의 패거리 친구 앨릭스, 콜린, 그리고 총명하며 지적인 전학생 에이드리언 핀. 토니 패거리는 전학생을 선망하고, 학교의 모든 교사들은 낭중지추와도 같은 에이드리언의 탁월한 지적 능력과 독특한 시각을 눈여겨보고 그를 아낀다. 토니는 브리스틀대학에, 에이드리언은 장학생으로 케임브리지대학에 진학한다. 각종 소요와 문화운동, 성적 해방으로 들썩이던 60년대 말. 아직 그 기운은 당시 대학생이던 이들에까지 미치지 못했다. 데이트는 여전히 구식이었고, 여자 친구는 결혼과 미래를 약속하기 전까지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베로니카라는 여자 친구와 사귀게 된 토니는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계급 격차를 느끼고 위축된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어머니로부터 “그녀에게 너무 많은 걸 내주지 마”라는 묘한 암시 섞인 충고를 듣는다. 성적 불만과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토니와 베로니카는 결국 헤어지고, 어느 날 베로니카와 사귀게 되었다는 에이드리언의 편지 한 통이 토니에게 날아온다. 토니는 두 사람의 관계를 용인한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보내고 그 일을 잊었다고 믿지만, 사실 편지는 그 한 통뿐만이 아니었다. 미국으로 장기간 여행을 다녀온 뒤, 토니는 친구로부터 에이드리언이 동맥을 그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제 60대가 된 토니 앞으로 난데없이 한 통의 유언장이 날아든다. 베로니카의 어머니인 사라 포드 부인이 그에게 500파운드의 돈과 함께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유품으로 남긴 것이다. 그러나 에이드리언의 일기는 현재 베로니카가 가지고 있고, 그녀는 그것을 토니에게 내주려 하지 않는다. 대체 왜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포드 부인이 갖게 되었으며, 그녀는 왜 그것을 토니에게 남긴 것일까? 그리고 베로니카가 ‘피 묻은 돈’이라 지칭한 500파운드의 의미는? 토니는 이 모든 걸 파헤치기 위해 베로니카를 만나러 나선다. 그리고 그는 40여 년 전에 그가 보냈던 또 다른 편지 한 통과, 그것이 불러온 거대한 비극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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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작가 줄리언 반스의 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같은 겪은 일인데도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한 심리 스릴러로 기억의 왜곡에 관한 이야기이다. 40년 전의 편지 한 통이 불러온 거대한 비극! 마지막 페이지를 덮게 되면 나의 기억을 의심하게 된다.
<출판사 서평>
예감했으나 감히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야기의 결말
결국 기억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
_본문에서
소설은 1960년대, 고등학교에서 만난 네 소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일인칭 화자인 주인공 토니 웹스터와 그의 패거리 친구 앨릭스, 콜린, 그리고 총명하며 지적인 전학생 에이드리언 핀. 토니 패거리는 전학생을 선망하고, 학교의 모든 교사들은 낭중지추와도 같은 에이드리언의 탁월한 지적 능력과 독특한 시각을 눈여겨보고 그를 아낀다.
토니는 브리스틀대학에, 에이드리언은 장학생으로 케임브리지대학에 진학한다. 각종 소요와 문화운동, 성적 해방으로 들썩이던 60년대 말. 아직 그 기운은 당시 대학생이던 이들에까지 미치지 못했다. 데이트는 여전히 구식이었고, 여자 친구는 결혼과 미래를 약속하기 전까지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베로니카라는 여자 친구와 사귀게 된 토니는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계급 격차를 느끼고 위축된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어머니로부터 “그녀에게 너무 많은 걸 내주지 마”라는 묘한 암시 섞인 충고를 듣는다.
성적 불만과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토니와 베로니카는 결국 헤어지고, 어느 날 베로니카와 사귀게 되었다는 에이드리언의 편지 한 통이 토니에게 날아온다. 토니는 두 사람의 관계를 용인한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보내고 그 일을 잊었다고 믿지만, 사실 편지는 그 한 통뿐만이 아니었다. 미국으로 장기간 여행을 다녀온 뒤, 토니는 친구로부터 에이드리언이 동맥을 그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제 60대가 된 토니 앞으로 난데없이 한 통의 유언장이 날아든다. 베로니카의 어머니인 사라 포드 부인이 그에게 500파운드의 돈과 함께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유품으로 남긴 것이다. 그러나 에이드리언의 일기는 현재 베로니카가 가지고 있고, 그녀는 그것을 토니에게 내주려 하지 않는다. 대체 왜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포드 부인이 갖게 되었으며, 그녀는 왜 그것을 토니에게 남긴 것일까? 그리고 베로니카가 ‘피 묻은 돈’이라 지칭한 500파운드의 의미는?
토니는 이 모든 걸 파헤치기 위해 베로니카를 만나러 나선다. 그리고 그는 40여 년 전에 그가 보냈던 또 다른 편지 한 통과, 그것이 불러온 거대한 비극과 마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