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마음속에 자신만의 나무 한 그루씩 키울 수 있다면 “어쩌면 사람들은 저마다 작은 나무 한 그루씩 마음속에 품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이 문명의 그늘을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가슴에 구멍 하나 뚫린 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녹색을 기억하라고 이야기한다. 벌판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들꽃, 돌담 틈새의 작은 풀, 고향 집 감나무, 혹은 나만의 거대한 나무. 무엇이든 마음속에 나무 한 그루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을 테니 그걸 기억하고 떠올리며 숨을 쉬라고 한다. 그러면 식물이 당신을 위로할 것이라고. 글과 손그림으로 이뤄진 이 책은 녹색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한 기도를 담았다.
나무가 품는 어두움의 위로 어둠이 깊을수록 안식의 품도 깊어진다 비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작가는 작은 새 한 마리가 나무의 어두움 속으로 날아들어 비를 피하는 광경을 본다. “아, 나무가 새들을 감쪽같이 보호해주고 있구나, 저 어둠이 새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구나” “그렇다면 우리도 더 어두워져도 괜찮겠구나”라고 깨닫는다.
이 책은 도시의 그늘과 나무의 어두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어두움은 작은 새가 날아들어 안식하게 하는 어두움이다. 도시 뒷골목의 나무 한 그루가 새의 안식처가 되는 것처럼, 나무의 그늘이 사람들에게 쉼을 주는 것처럼, 늙은 나무가 기댈 둥지를 제공하는 것처럼 어쩌면 쓸모없어 보이는 작은 존재들이 우리에게 위로를 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약한 존재들이 약한 존재에게 건네는 위로다.
이 책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작은 생명들을 기억하기 위한 작업이기도 하다. 작가 자신 또한 그랬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경험을 했다. 그 속에서 작가는 강해졌고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그들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곧 없어질 마을공동체와 그곳의 식물과 사람들, 숲을 없애는 도로 건설을 막으려는 활동가들이 그렇게 이 책에 담겨졌다. |
출판사 서평
마음속에 자신만의 나무 한 그루씩 키울 수 있다면
“어쩌면 사람들은 저마다 작은 나무 한 그루씩 마음속에 품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이 문명의 그늘을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가슴에 구멍 하나 뚫린 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녹색을 기억하라고 이야기한다. 벌판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들꽃, 돌담 틈새의 작은 풀, 고향 집 감나무, 혹은 나만의 거대한 나무. 무엇이든 마음속에 나무 한 그루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을 테니 그걸 기억하고 떠올리며 숨을 쉬라고 한다. 그러면 식물이 당신을 위로할 것이라고. 글과 손그림으로 이뤄진 이 책은 녹색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한 기도를 담았다.
나무가 품는 어두움의 위로
어둠이 깊을수록 안식의 품도 깊어진다
비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작가는 작은 새 한 마리가 나무의 어두움 속으로 날아들어 비를 피하는 광경을 본다. “아, 나무가 새들을 감쪽같이 보호해주고 있구나, 저 어둠이 새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구나” “그렇다면 우리도 더 어두워져도 괜찮겠구나”라고 깨닫는다.
이 책은 도시의 그늘과 나무의 어두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어두움은 작은 새가 날아들어 안식하게 하는 어두움이다. 도시 뒷골목의 나무 한 그루가 새의 안식처가 되는 것처럼, 나무의 그늘이 사람들에게 쉼을 주는 것처럼, 늙은 나무가 기댈 둥지를 제공하는 것처럼 어쩌면 쓸모없어 보이는 작은 존재들이 우리에게 위로를 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약한 존재들이 약한 존재에게 건네는 위로다.
이 책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작은 생명들을 기억하기 위한 작업이기도 하다. 작가 자신 또한 그랬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경험을 했다. 그 속에서 작가는 강해졌고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그들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곧 없어질 마을공동체와 그곳의 식물과 사람들, 숲을 없애는 도로 건설을 막으려는 활동가들이 그렇게 이 책에 담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