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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과 군인 아저씨 - 리사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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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와 공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 
오언과 군인 아저씨
저자 : 리사 톰슨 (글) / 양재희 (번역) / 이은지 (그림)출판 : 여유당
추천일: 2023. 6.


추모와 공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

“모든 일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날부터 나는 돌로 만들어진 군인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뜻하지 않은 상실로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 혹은 사회에게는 충분한 애도의 시간과 마음을 터놓고 위로받을 대상이 필요하다. 오언에게 군인 석상은 바로 그런 존재였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군인들을 대표하는 석상이지만, 오언에게는 그 이상이었다.

2년 전, 군인이었던 아빠가 시리아에 파병되었다가 살아 돌아오지 못한 뒤(이 사실은 소설 후반부에서야 밝혀진다), 오언과 엄마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낸다. 자신도 버거운 상태에서 더 큰 상실감과 무력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엄마까지 챙겨야 하지만, 오언은 누구에게도 슬픔과 걱정을 털어놓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늘 지나쳤던 동네 공원에 있는 낡은 군인 석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오언은 석상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그날부터 벤치에 앉아 있는 군인 석상은 묵묵히 오언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군인 석상은 아무 말이 없지만,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어떤 이야기도 들어주는 아빠 같은 존재이자 소중한 친구가 된다.





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