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실에서 시작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수업
| 정치하는 아이들
| | 저자 : 김기수 | 출판 : 월마 | | 추천일: 2025. 9. 22. | <추천글>
강릉의 작은 초등학교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학급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로 꾸민 동화책입니다. 교실에서 시작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진정한 시민정신’과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알려주는 아주 특별한 동화책입니다.
구름숲 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다모임’과 학급 단위의 ‘반모임’을 특별교과과정의 수업으로 운영합니다. 아이들은 ‘다모임’에서 학교 안팎의 문제를 의논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자치를 경험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정하면서 대화, 협상, 타협이 민주주의의 원리라는 것을 배웁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다음날 4학년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의 작은 잘못을 빌미로 ‘선생님법’을 선포하여 엄격한 규칙을 아이들에게 강제합니다. 아이들은 잔뜩 움추려들지만, ‘반모임’에서 선생님법이 독재라는 의견을 모으고 대안으로 ‘우리반법’을 만들어 ‘선생님법’을 폐지합니다. 이 일은 당시 학교에서 계엄의 부당성을 가르치는 특별수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정치와 민주주의를 가르치지만 편향되지 않고, 흥미 있는 일화들이 동화로 쓰여져 무척 재미있습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미래시민이 아니라 오늘의 꼬마시민이라고 강조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아이들을 꼬마시민으로 대우해야 할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딱 좋을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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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작은 초등학교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학급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로 꾸민 동화책입니다. 교실에서 시작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진정한 시민정신’과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알려주는 아주 특별한 동화책입니다.
구름숲 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다모임’과 학급 단위의 ‘반모임’을 특별교과과정의 수업으로 운영합니다. 아이들은 ‘다모임’에서 학교 안팎의 문제를 의논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자치를 경험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정하면서 대화, 협상, 타협이 민주주의의 원리라는 것을 배웁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다음날 4학년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의 작은 잘못을 빌미로 ‘선생님법’을 선포하여 엄격한 규칙을 아이들에게 강제합니다. 아이들은 잔뜩 움추려들지만, ‘반모임’에서 선생님법이 독재라는 의견을 모으고 대안으로 ‘우리반법’을 만들어 ‘선생님법’을 폐지합니다. 이 일은 당시 학교에서 계엄의 부당성을 가르치는 특별수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정치와 민주주의를 가르치지만 편향되지 않고, 흥미 있는 일화들이 동화로 쓰여져 무척 재미있습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미래시민이 아니라 오늘의 꼬마시민이라고 강조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아이들을 꼬마시민으로 대우해야 할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딱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