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
|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 저자 : 김영화 | 출판 : 메멘토 | | 추천일: 2024. 04. 18 | <추천글>
이 책은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구출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하게 된 157명의 한국 정착기입니다. 기적에서 이어진 또 다른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한국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낮은 수용성과 무슬림에 대한 편견 때문에 이들을 거부했던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이들을 수용하게 됐으며, 이들은 어떻게 한국 사회에 적응해 나갔는지, 이들을 취업시킨 현대중공업과 울산 동구청, 교육청, 다문화센터 관계자들이 어떻게 소통하며 갈등의 해법을 찾아 나갔는지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의 미래는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은 곧 공식적으로 다문화 국가에 진입합니다. 2023년 9월 현재 외국인 비율이 4.89%로 OECD의 다문화 국가 기준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등록 체류자들을 포함하면 5.7%로 이미 다문화 국가입니다. 이주민들은 더욱 빠르게 늘어갈 것입니다. 이들의 정착과 공존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실천하는 분들이 참 많고, 그 덕분에 우리 사회가 각박하지만 않고 그래도 살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아프간 초·중·고 학생 85명의 첫 등교일에 아프간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등교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거부감이 큰 학부모들을 설득해낸 故 노옥희 교육감의 따뜻한 리더십은 큰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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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구출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하게 된 157명의 한국 정착기입니다. 기적에서 이어진 또 다른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한국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낮은 수용성과 무슬림에 대한 편견 때문에 이들을 거부했던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이들을 수용하게 됐으며, 이들은 어떻게 한국 사회에 적응해 나갔는지, 이들을 취업시킨 현대중공업과 울산 동구청, 교육청, 다문화센터 관계자들이 어떻게 소통하며 갈등의 해법을 찾아 나갔는지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의 미래는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은 곧 공식적으로 다문화 국가에 진입합니다. 2023년 9월 현재 외국인 비율이 4.89%로 OECD의 다문화 국가 기준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등록 체류자들을 포함하면 5.7%로 이미 다문화 국가입니다. 이주민들은 더욱 빠르게 늘어갈 것입니다. 이들의 정착과 공존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실천하는 분들이 참 많고, 그 덕분에 우리 사회가 각박하지만 않고 그래도 살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아프간 초·중·고 학생 85명의 첫 등교일에 아프간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등교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거부감이 큰 학부모들을 설득해낸 故 노옥희 교육감의 따뜻한 리더십은 큰 감동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