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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의 신작 장편소설 <파견자들> 평산책방에서 이번 토요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예정되어 읽게 됐는데, 무척 큰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탄탄한 과학적 토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윤슬처럼 반짝이는 문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들 간의 공존과 공생이란 강렬한 주제의식. 세계 무대에서도 평가받을 만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과학소설(SF소설)입니다. 우리 과학소설의 수준이 언제 이렇게 높아졌나라는 놀라움과 함께 그동안 젊은 작가들의 과학소설에 너무 무심했구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포항공대 생화학 석사인 과학도가 소설가의 길을 선택해 준 것이 고맙고,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언젠가 작품이 영화화되어 시각적으로 펼쳐진다면 더욱 근사할 것이란 기대도 큽니다. | 
김초엽의 신작 장편소설 <파견자들>
평산책방에서 이번 토요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예정되어 읽게 됐는데,
무척 큰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탄탄한 과학적 토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윤슬처럼 반짝이는 문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들 간의
공존과 공생이란 강렬한 주제의식.
세계 무대에서도 평가받을 만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과학소설(SF소설)입니다.
우리 과학소설의 수준이 언제 이렇게 높아졌나라는
놀라움과 함께 그동안 젊은 작가들의 과학소설에
너무 무심했구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포항공대 생화학 석사인 과학도가
소설가의 길을 선택해 준 것이 고맙고,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언젠가 작품이 영화화되어 시각적으로 펼쳐진다면
더욱 근사할 것이란 기대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