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반장의 사진 한 장 마음 열 줄 #014 : 평산책방

책친구 일상이야기

홍반장의 사진 한 장 마음 열 줄 #014

홍반장

2024-04-13

#014

평산마을 중간쯤 있는 어느 집 처마에 풍경이 달려 있어요.

풍경은 조금 특이하게 호랑이 문양 장식이 하나 더 달려 있는데

마치 호랑이가 이 집을 지키는 수호신 같아 보였어요.

바람이 살며시 불면 물고기 문양 장식이 물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것 같아 보여요.

이리저리 헤엄 치는 물고기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 소리가 울려 퍼져요.

잔잔하게 울리는 풍경 소리에 살며시 눈을 감았더니

흐린 날씨마저도 기분 좋아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살짝 들뜬 기분에 적당히 기분 좋은 순간이에요.

8 8

길위의집2024-04-15 20:09

잔잔함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사진 고맙습니다.

작성

홍반장2024-04-16 09:01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작성

지수2024-04-14 13:59

하늘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참 좋다.
멋있다.

(어느 집인지 찾으러 갑니당 ㅋㅋㅋㅋ)

작성

홍반장2024-04-16 09:01

인증샷 담아오세요^^

작성

책방지기님사랑해요2024-04-14 09:42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풍경 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 느낌이에요. 고맙습니다.

작성

홍반장2024-04-16 09:01

지금도 눈 감으면 귓가에 들릴 것 같습니다.

작성

다이앤142024-04-14 00:08

오~ 이 사진 다운받아서 패드 배경화면으로 해도 되나요?? 멋져요~~

작성

홍반장2024-04-14 01:13

네~상업적으로 사용하시는 것 아니면 가능합니다^^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