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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4장. 당신 마음속의 언론 비서관

책방지기님사랑해요
2023-11-20
조회수 459

4장에서는 사안에 대한 판단이 ‘지식’, ‘지능’ 측면 보다 속해 있는 ‘단체’의 견해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 합니다.

이 때 정당이 사실에 입각한 제대로 된 판단을 해야하는데, 이 또한 정당 내 집단 의견을 따르거나, 다른 당에 반대하기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 의견 뒤집기가 발생합니다.

국가, 인류 차원의 중요한 사안들이 이런 비논리적인 세력 싸움 하에 결정되어 버립니다.


냉소주의, 위선, 거짓말…

우리 대신 심사숙고하여 사실과 정의에 입각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정당이…

5살 때부터 신문 보면서 믿고 의지하고, 지지하고 후원금 보내던…내 정체성이었던 내 정당이 날 배신하면?

내 정당이 내 정체성을 훼손한다면, 스스로 공부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줘야하는데…힘 든 일입니다.

공공 의대 정책에 반대한 의사 파업, 교수들의 학생 휴학 독려…환자들 앞에서 병원 로비에 가운을 던지고, 삭발식 하는 학생을 영웅시하고…COVID-19로 힘 든 의료진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손 칭찬을 거꾸로 하여 모욕하던…

그들이 지금 의대 정원 두 배, 세 배 늘리겠다고 신청하는 것을 보면 같은 사람들 맞나 싶습니다.

이 모순된 행태는 지지 정당 차이에 의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바마 케어는 아직도 폐지, 폐지 철회, 의무 가입 불응 시 벌금에 대한 소송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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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