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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만난 링컨’ 독후감

jkalltheway
2024-02-11
조회수 324



안녕하세요


고향으로 가는 길에 여유 시간에 읽을 책을 고민하다가, 저는 이전에 읽은 경험이 있는 

‘노무현이 만난 링컨’ 책을 책장에서 집어들었습니다.

그 계기는 어수선한 시국에 주변 상황에 표류할지도 모를 것 같아서, 제 자신에게 힘이 되어 줄 책을 잡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위인전기로 읽었던 링컨의 삶은 개인사 중심으로 서술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링컨의 위대한 면을 발견하려면 그가 처했던 역사적 상황을 보아야 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 역사적 상황을 연계해서 알기 쉽게 알려주었습니다. 

링컨은 전형적인 위인의 전형보다 더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생을 사셨고 고난을 지혜롭게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글쓴이이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이 저에게 인상이 깊었습니다. [‘옳다는 것이 패배하는 역사를 가지고, 이런 역사를 반복하면서, 아이들에게 옳은 길을 가라고 말하고 정의는 승리한다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공허한가?‘ 이 자문의 틈을 자연스레 비집고 올라온 것이 링컨이었다.]


링컨의 인생은 마지막까지 극적이었기에, 책을 놓는 순간까지 몰입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근현대사를 찾아볼 때, 훌륭한 분의 존함이 쉽게 입에 맴돌기를 바라면서 책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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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