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sbooks.kr/9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8251012&t=board

2장에서는 외래어의 올바른 사용과, 일상 생활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거나 대체 불가한 말들을 외래어라는 이유로 사용을 과하게 막는 것의 문제점을 말합니다.
전 어릴 때부터 ‘일본식 표현을 지양하고 과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2장도 머리가‘띵’ 했습니다.
1. 국어 순화
- 국어를 순수한 것과 불순한 것으로 나눠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것으로, 민족 정체성 확립이라는 좋은 의도로 보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1976년 박정희는 ‘국어 순화’를 지시하였습니다.
- 이를 위해 외래어 사용을 배척했는데 ‘마네킹’을 ‘매무새 인형’으로 바꿔쓰는 등 실제 관습에 맞지 않는 억지스런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 ‘외래어 문제는 언어가 아닌 정치의 문제가 되고, 국어정책은 대중의 정서와 관습보다 민족적 자존심과 국가 이데 올로기를 지키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 작가님 말씀입니다.
- 작가님은 외래어 사용 시 일본어 표현은 지탄 받고 서구 외래어 사용은 그렇지 않음을 비판하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일본어 유입은 국가 간 정상적인 교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본의 강제 점령에 의해 주로 발생했고, 우리말은 못쓰게 하면서 강제로 일본어를 사용하게 했기 때문에 우리가 일본어 사용을 특히 더 싫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은 중국처럼 일본과도 오랜 시간 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그들의 언어만 배척하는 것은 오류가 있다고 하시지만, 일본은 우리에게 많은 문화를 전수 받고도 우리를 침략하고, 우리 문화재를 약탈하고 도공, 기와공, 예인, 일반 백성들을 잡아다 노예 시장에 파는 등…말로 할 수 없는 잘못을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전 동의 못하겠습니다.


2. 외래어 사용이 누군가를 소외시킬 수 있다는 점…깊이 새기고 주의할 점입니다.

3. 우리말을 발전시켜주신 분들
- 우리말을 만들기 위해 애 쓴 주시경과 김두봉
- 우리말의 전통미를 찾고자 한 이병기, 이태준, 정지용

4. 외래어 표기법
- 외국인이 쓰는 소리 그대로 쓸 것인가?
- 한자 문화권인 우리, 중국, 일본에서 각자 사용하는 한자 차이에 의한 다름의 문제
- 지명, 이름 표기 시 각 나라에서 발음이 달라지는 문제
: 이 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설악산‘을 영어로 말할 때 예전처럼 ‘설악’ mountain이라고 안하고 ‘설악산’ mountain이라고 하는 것도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계속되는 논의, 변화를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5. 광화문 현판
- 6.25 전쟁 때 불 탄 광화문을 1968년에 기존 목조 건물이 아닌 콘크리트로 재건, 이 때 박정희가 한글로 광화문 현판 글씨를 썼습니다.
원래는 고종 중건 당시 훈련 대장으로 재직한 임태영이 한자로 썼던 것인데 박정희가 한글로 쓴 것입니다.

- 고 노무현 대통령님 정부 때 임태영 대장님께서 쓰신 필적을 첨단 디지털 기법으로 복원하여 현판을 교체 하기로 했습니다.

- 이후 미술사학자이신 김민규 선생님께서 2018년 일본 와세다 대학에 있는 ‘경복궁 영건일기’ 9책 완질을 찾아내 광화문 현판 색상이 검정 바탕에 금색 글자임을 뜻하는 ‘묵질금자(黑質金字)’라는 기록을 확인하셨고, 기록에 따라 금박을 입힌 구리 글자를 붙여 복원한 광화문 새 현판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이 자료는 왜 또 일본에 있나요.🤬

https://www.psbooks.kr/9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8251012&t=board
2장에서는 외래어의 올바른 사용과, 일상 생활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거나 대체 불가한 말들을 외래어라는 이유로 사용을 과하게 막는 것의 문제점을 말합니다.
전 어릴 때부터 ‘일본식 표현을 지양하고 과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2장도 머리가‘띵’ 했습니다.
1. 국어 순화
- 국어를 순수한 것과 불순한 것으로 나눠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것으로, 민족 정체성 확립이라는 좋은 의도로 보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1976년 박정희는 ‘국어 순화’를 지시하였습니다.
- 이를 위해 외래어 사용을 배척했는데 ‘마네킹’을 ‘매무새 인형’으로 바꿔쓰는 등 실제 관습에 맞지 않는 억지스런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 ‘외래어 문제는 언어가 아닌 정치의 문제가 되고, 국어정책은 대중의 정서와 관습보다 민족적 자존심과 국가 이데 올로기를 지키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 작가님 말씀입니다.
- 작가님은 외래어 사용 시 일본어 표현은 지탄 받고 서구 외래어 사용은 그렇지 않음을 비판하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일본어 유입은 국가 간 정상적인 교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본의 강제 점령에 의해 주로 발생했고, 우리말은 못쓰게 하면서 강제로 일본어를 사용하게 했기 때문에 우리가 일본어 사용을 특히 더 싫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은 중국처럼 일본과도 오랜 시간 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그들의 언어만 배척하는 것은 오류가 있다고 하시지만, 일본은 우리에게 많은 문화를 전수 받고도 우리를 침략하고, 우리 문화재를 약탈하고 도공, 기와공, 예인, 일반 백성들을 잡아다 노예 시장에 파는 등…말로 할 수 없는 잘못을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전 동의 못하겠습니다.
2. 외래어 사용이 누군가를 소외시킬 수 있다는 점…깊이 새기고 주의할 점입니다.
3. 우리말을 발전시켜주신 분들
- 우리말을 만들기 위해 애 쓴 주시경과 김두봉
- 우리말의 전통미를 찾고자 한 이병기, 이태준, 정지용
4. 외래어 표기법
- 외국인이 쓰는 소리 그대로 쓸 것인가?
- 한자 문화권인 우리, 중국, 일본에서 각자 사용하는 한자 차이에 의한 다름의 문제
- 지명, 이름 표기 시 각 나라에서 발음이 달라지는 문제
: 이 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설악산‘을 영어로 말할 때 예전처럼 ‘설악’ mountain이라고 안하고 ‘설악산’ mountain이라고 하는 것도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계속되는 논의, 변화를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5. 광화문 현판
- 6.25 전쟁 때 불 탄 광화문을 1968년에 기존 목조 건물이 아닌 콘크리트로 재건, 이 때 박정희가 한글로 광화문 현판 글씨를 썼습니다.
원래는 고종 중건 당시 훈련 대장으로 재직한 임태영이 한자로 썼던 것인데 박정희가 한글로 쓴 것입니다.
- 고 노무현 대통령님 정부 때 임태영 대장님께서 쓰신 필적을 첨단 디지털 기법으로 복원하여 현판을 교체 하기로 했습니다.
- 이후 미술사학자이신 김민규 선생님께서 2018년 일본 와세다 대학에 있는 ‘경복궁 영건일기’ 9책 완질을 찾아내 광화문 현판 색상이 검정 바탕에 금색 글자임을 뜻하는 ‘묵질금자(黑質金字)’라는 기록을 확인하셨고, 기록에 따라 금박을 입힌 구리 글자를 붙여 복원한 광화문 새 현판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이 자료는 왜 또 일본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