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의 기억까지 모든 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또다른 존재를 창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악한 세력이 이를 빌미로 거래를 제안한다면 과연 나는 이를 뿌리칠 수 있을까?
무분별한 종교의 위험성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 이외에 이렇게 추가적으로 선택의 문제를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라서 작품 <듄>이 나름 의미가 있는듯 하기도 하다.
제2부 듄의 메시아
폴은 무앗딥 황제로 불리우며 아라키스 행성을 근거지로 통치를 한다. 폴은 멘타트였고 베네게세리트 교단이 수천세대에 걸쳐 유전자 교배 프로그램을 통해 추구해온 퀴사츠 해더락이었다. 또한 패디샤 황제의 딸 이룰란 공주와 정략결혼하며 여동생 알리야를 종교적 사제의 장으로 앉혀 알리아의 신전을 운영케한다. 폴과 알리아는 전 우주에서 메시아로 추앙받으며 수없이 많은 우주인들이 듄으로 성지순례를 오고자 한다. 폴은 황제로 등극한지 12년동안 90개 행성을 불모지로 만들고 500개 행성을 완전히 굴복시키고 610억명을 죽이고 40개 종교의 추종자들을 쓸어버렸다.
여기에 틀레이랙스인들과 베네게세리트의 모히암 대모가 손을 잡고 베네게세리트의 본거지인 왈락 제9행성에서 폴을 제거하기 위한 모임을 갖는다. 여기에 이룰란 공주도 참석한다. 그녀는 폴의 후계자 생산을 방해하기 위해 몰래 폴의 애인 챠니에게 피임약을 먹이고 있었다.
틀레이랙스인인 조합의 조종사 에드릭과 얼굴의 춤군인 사이테일이 폴 제거 모임의 선두주자. 이들은 던컨 아이다호의 시체를 회수하여 방부처리하고 그를 되살린다. 그의 이름은 헤이트였고 멘타트였다. 그들은 헤이트를 이용하여 폴을 제거하기로 마음먹는다. 사이테일은 프레멘 전사였던 파로크를 만나고나서 독침으로 살해하고 그의 얼굴로 바꾸어 옆집에 사는 페다이킨의 전사였던 오테임의 딸을 데리고 가서 역시 살해한다.
결국 조합이 폴에게 공식적인 사절을 보내겠다고 연락한후 에드릭과 사이테일이 던컨이었던 헤이트를 데리고 폴을 방문한다. 또한 모히암 대모도 방문한다. 조합에서는 모래벌레를 잡아 다른행성에서 멜린지 생산 시도를 하려고 했다.
폴은 모히암 대모에게 챠니가 임신했다고 하며 아트레이데스의 씨와 베네게세리트의 알을 틀레이랙스인들이 하는 것처럼 유전자 교배하여 아이를 갖거나 알리아를 이용해서 아트레이데스 두 명이 자손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이를 왈락행성의 베네게세리트에게 알리라고 하였다.
챠니는 임신 6주차로 그동안 이룰란이 먹이던 피임약 때문에 출산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폴에게 말하며 폴은 출산이 챠니를 죽게한다는 예감을 느끼게 된다. 챠니는 이를 알고 이룰란을 죽이겠다고 하지만 폴은 말린다.
사이테일은 프레멘 오테임의 딸 리치나로 얼굴을 바꾸고 폴을 찾아오고 오테임을 만나러 가자고 한다. 그는 여기서 폴과 챠니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폴은 챠니가 임신해서 못간다고 하며 본인과 부하들, 그리고 스틸가와 함께 오테임을 찾는다. 오테임은 폴을 만나 프레멘 일부가 폴을 헤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말하며 오테임의 하인 난장이 비자즈와 반역자의 이름을 갖고 떠나라고 한다. 비자즈는 역시 틀레이랙스인들이 만든 골라였다.
오테임의 집을 떠나자마자 반역자들이 핵무기의 일종인 암석 연소기를 터뜨려 폴은 눈을 멀게된다. 그러나 폴은 예지력이 있는 퀴사츠 해더락이었으므로 마음의 눈으로 앞을 볼 수 있었다. 헤이트는 폴을 죽이라고 보내진 골라였지만 결국 기억을 되찾고 다시 폴의 편에 서게되고, 챠니는 출산을 하여 남자 여자 쌍둥이를 낳고 죽는다.
리치나는 폴에게 자기는 사이테일이고 챠니를 살려내 골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만 폴은 그러면 자신 및 자신의 아이들이 틀레이랙스인들의 꼭두각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이테일을 칼로 찔러 살해한다. 폴의 갓난아이들은 알리아처럼 의식이 있었고 폴과 의식을 공유한다. 폴은 아들이름을 아버지와 똑같은 레토라고 지어주며 딸의 이름은 가니마로 짓는다.
던컨은 폴의 명령에 따라 비자즈를 죽이고, 폴은 이제 나는 자유다 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알리아는 반역자들을 처단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스틸가가 반역자들을 모두 처형한다. 여기에는 조합의 대사 에드릭과 모히암 대모, 그리고 성직자 코르바도 포함되었다. 이룰란은 베네게세리트와 결별하고 폴의 아이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하며 알리아와 던컨은 서로 사랑고백을 하며 듄2는 끝난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 흠....
________
“다스리는 사람은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에 대해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책임을 진다. 너는 머슴이다. 그래서 때로 네가 다스리는 사람들에게는 기껏해야 즐거운 일에 지나지 않을, 사심 없는 사랑의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듄 시리즈 2권 | 프랭크 허버트, 김승욱 저
#듄2 #듄의메시아 #프랭크허버트 #황금가지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아,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의 기억까지 모든 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또다른 존재를 창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악한 세력이 이를 빌미로 거래를 제안한다면 과연 나는 이를 뿌리칠 수 있을까?
무분별한 종교의 위험성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 이외에 이렇게 추가적으로 선택의 문제를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라서 작품 <듄>이 나름 의미가 있는듯 하기도 하다.
제2부 듄의 메시아
폴은 무앗딥 황제로 불리우며 아라키스 행성을 근거지로 통치를 한다. 폴은 멘타트였고 베네게세리트 교단이 수천세대에 걸쳐 유전자 교배 프로그램을 통해 추구해온 퀴사츠 해더락이었다. 또한 패디샤 황제의 딸 이룰란 공주와 정략결혼하며 여동생 알리야를 종교적 사제의 장으로 앉혀 알리아의 신전을 운영케한다. 폴과 알리아는 전 우주에서 메시아로 추앙받으며 수없이 많은 우주인들이 듄으로 성지순례를 오고자 한다. 폴은 황제로 등극한지 12년동안 90개 행성을 불모지로 만들고 500개 행성을 완전히 굴복시키고 610억명을 죽이고 40개 종교의 추종자들을 쓸어버렸다.
여기에 틀레이랙스인들과 베네게세리트의 모히암 대모가 손을 잡고 베네게세리트의 본거지인 왈락 제9행성에서 폴을 제거하기 위한 모임을 갖는다. 여기에 이룰란 공주도 참석한다. 그녀는 폴의 후계자 생산을 방해하기 위해 몰래 폴의 애인 챠니에게 피임약을 먹이고 있었다.
틀레이랙스인인 조합의 조종사 에드릭과 얼굴의 춤군인 사이테일이 폴 제거 모임의 선두주자. 이들은 던컨 아이다호의 시체를 회수하여 방부처리하고 그를 되살린다. 그의 이름은 헤이트였고 멘타트였다. 그들은 헤이트를 이용하여 폴을 제거하기로 마음먹는다. 사이테일은 프레멘 전사였던 파로크를 만나고나서 독침으로 살해하고 그의 얼굴로 바꾸어 옆집에 사는 페다이킨의 전사였던 오테임의 딸을 데리고 가서 역시 살해한다.
결국 조합이 폴에게 공식적인 사절을 보내겠다고 연락한후 에드릭과 사이테일이 던컨이었던 헤이트를 데리고 폴을 방문한다. 또한 모히암 대모도 방문한다. 조합에서는 모래벌레를 잡아 다른행성에서 멜린지 생산 시도를 하려고 했다.
폴은 모히암 대모에게 챠니가 임신했다고 하며 아트레이데스의 씨와 베네게세리트의 알을 틀레이랙스인들이 하는 것처럼 유전자 교배하여 아이를 갖거나 알리아를 이용해서 아트레이데스 두 명이 자손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이를 왈락행성의 베네게세리트에게 알리라고 하였다.
챠니는 임신 6주차로 그동안 이룰란이 먹이던 피임약 때문에 출산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폴에게 말하며 폴은 출산이 챠니를 죽게한다는 예감을 느끼게 된다. 챠니는 이를 알고 이룰란을 죽이겠다고 하지만 폴은 말린다.
사이테일은 프레멘 오테임의 딸 리치나로 얼굴을 바꾸고 폴을 찾아오고 오테임을 만나러 가자고 한다. 그는 여기서 폴과 챠니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폴은 챠니가 임신해서 못간다고 하며 본인과 부하들, 그리고 스틸가와 함께 오테임을 찾는다. 오테임은 폴을 만나 프레멘 일부가 폴을 헤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말하며 오테임의 하인 난장이 비자즈와 반역자의 이름을 갖고 떠나라고 한다. 비자즈는 역시 틀레이랙스인들이 만든 골라였다.
오테임의 집을 떠나자마자 반역자들이 핵무기의 일종인 암석 연소기를 터뜨려 폴은 눈을 멀게된다. 그러나 폴은 예지력이 있는 퀴사츠 해더락이었으므로 마음의 눈으로 앞을 볼 수 있었다. 헤이트는 폴을 죽이라고 보내진 골라였지만 결국 기억을 되찾고 다시 폴의 편에 서게되고, 챠니는 출산을 하여 남자 여자 쌍둥이를 낳고 죽는다.
리치나는 폴에게 자기는 사이테일이고 챠니를 살려내 골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만 폴은 그러면 자신 및 자신의 아이들이 틀레이랙스인들의 꼭두각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이테일을 칼로 찔러 살해한다. 폴의 갓난아이들은 알리아처럼 의식이 있었고 폴과 의식을 공유한다. 폴은 아들이름을 아버지와 똑같은 레토라고 지어주며 딸의 이름은 가니마로 짓는다.
던컨은 폴의 명령에 따라 비자즈를 죽이고, 폴은 이제 나는 자유다 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알리아는 반역자들을 처단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스틸가가 반역자들을 모두 처형한다. 여기에는 조합의 대사 에드릭과 모히암 대모, 그리고 성직자 코르바도 포함되었다. 이룰란은 베네게세리트와 결별하고 폴의 아이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하며 알리아와 던컨은 서로 사랑고백을 하며 듄2는 끝난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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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리는 사람은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에 대해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책임을 진다. 너는 머슴이다. 그래서 때로 네가 다스리는 사람들에게는 기껏해야 즐거운 일에 지나지 않을, 사심 없는 사랑의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듄 시리즈 2권 | 프랭크 허버트, 김승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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