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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作 <어서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를 읽고

나의대통령은
2024-02-15
조회수 299

토리가 세상을 떠났단 얘길 들었습니다.

토리가 먼저 떠난 마루, 제 반려견과 같이 무지개별에서 행복하게 뛰어놀고있길 기원합니다..

저도 반려견을 보낸지 한달 정도가 지나 그간 제가 읽은 책 중 많은 도움이 된 책을 추천합니다.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는 마치 펫로스 전문 상담가와 직접 상담을 하는 것처럼 위로가 되는 얘기들이 많이 실려있습니다.

우울증 자가진단부터 보호자가 자책을 덜 하게 만드는 인지치료 부분까지 실려있습니다.

1."~해야했다."가 아니라 "~하면 더 좋았겠다."라고 생각하기

2. 우리가 단 한 번도 실수를 안한 100점짜리 보호자는 아니었을지언정 반려동물을 위해 최선을 다 해본 적이 있는 7~80점짜리 보호자는 되지 않았나. 7~80점짜리 보호자는 세상의 비난을 받아야하냐.

3. 떠나간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써보면서 죽음을 받아들이기. 첫문장은 꼭 ○○가 하늘로 떠났다고 쓰기.

4. 명상, 이완 훈련을 통한 마음 챙김하기

5. 루틴을 만들어라

등등 도움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셨다면 꼭 일독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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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