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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양산달님
2024-02-14
조회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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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글쓰는 재주도 없는데

낮에 쓰다 날려먹고..방금

설마 또 날려먹겠어 조심해서 쓰자하다가

막판에 또..날렸어요..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이름을 보고 먼저 떠오른건

드링크 음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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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는데 눈에 들어온 

작가님의 이력에 잉? 하다가 

이야~~오~~!!👍🏻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기 하나하나 

볼때마다 저의 어린시절도 떠올랐구요..

책을 보면서 당황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깔깔 거리면서 본게 거의 

처음인것 같아요. 리뷰 중에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라는

부분이 공감되더군요. 불편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도 작가님 만의 긍정적인 유머로

유쾌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제 마트에서 구론산 바몬드랑

길에서 다마스 볼때마다 

작가님이 떠오를것 같아요. 😆😆😆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어린시절의 한 친구가

떠올랐어요. 6학년때 같은반 녀석인데요.

엄마가 싸준 볶음밥을 보고 개밥이라고 

놀리다 저에게 쥐어터진 주근깨 가득한 

삶은 달걀 흰자 얼굴에 멸치같던 녀석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 친구는 제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2주동안 누가 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매일 제 담당이던 교무실청소를 

여자아이들 틈에 끼여 제 몫을 대신 

해내고 퇴원하고 오니 가방도 들어주고

안하던 짓을 하더니..몇일이나 지났을까요?

또!!또!! 장난치고 놀리고 고무줄 끊어먹고 

도망가다 잡혀서 또 맞았더랬지요.

그렇게 맞으면 지칠법한데..😅

졸업식날 전 그 녀석을 더 이상 안봐도 된다는

생각에 날아갈듯이 기분이 좋았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로 저를 보던 모습에

저게 왜 저러나 했는데 지나고보니 알것도

같아요. ㅎㅎ 아직도 여전한 장난꾸러기일지

문득 그 친구의 안부가 궁금해지네요. 




8 10
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