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지기님사랑해요
저도 십 년 전쯤에 복도에서 마주쳐 인사하면 항상 외모언급하며 인사하는 나이 지긋한 남자샘이 계셨어요. 그래서 제가 작정하고 대놓고 그분 투명인간 취급했더니 눈치채고 그후로는 그냥 점잖게 인사만하길래 다시 저도 인사 받아줬어요. 세상이 휙휙 바뀐 것 같지만... 중학교 교실은...정말 심각하답니다. 저희 반 교실 문에는 제가 엄청 크게 <얼평금지> 라고 붙여놨어요. 외모에 대한 언급, 평가, 칭찬해도 다 혼내고 벌점 줬어요. 그런데도 안 돼요... ㅜㅜ 남학생 몇몇은 여학생 외모를 큰소리로 평가하고 비난하는게 너무 심해서 거울치료(큰 거울 앞에서 계속 자기 얼굴 보기)도 시켜보고 별거 다해봤는데 고치기 어렵더라고요.
@핑꾸하르방
고생 많으세요. 남녀 노소 모두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젠더 감수성, 외모에 대한 생각이 발전해야 할텐데요. 인권위나 직장 내 성희롱 센터들이 활성화 되면서 그래도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십년도 더 전에는 말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지만, 지금은 그 때랑은 다르니까요.
힘 드시지만 미래 세대와 국가를 위해 지도 편달 부탁 드립니다. 선생님~!!🥰💙💙💙
책방지기님 생신날, 저희에게 선물해 주신 ‘추천 책’!!
오늘 안에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분량입니다.^^
순식간에 다 읽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매우 힘 드셨던 시간들, 결코 웃을 수 없던 시간들을 웃음 나는 일로 그려주셨습니다. 학교 생활 재미있게 그려주셨지만 고충이 느껴집니다.😢
다만, 외모 언급은 보면서 불안불안 했습니다. 재미로 넘기지 못하는 제가 작가님보다 ‘나이 어린 꼰대’인가가 싶어 혼란스러웠습니다.😨
책방지기님을 웃게 만들어주신 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