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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다이앤14
2024-01-27
조회수 1409

요즘같은 시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충돌없이 원만하게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꼭 읽어야 할 가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나는 문구, 줄 친 페이지들이 너무 많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님을. 

모든 것을 우리가 지금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다양성 시대에 맞는 인간의 태세. 

’오리너구리‘를 수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이 ’오리너구리‘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경계를 버리고, 감각을 벼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인의 공포는 팀장님이 금요일 밤에 하는 전화랍니다. 

세 가지 불편함이 동시에 겹쳐옵니다. 

팀장님, 개인 시간 침해, 전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당신만의 서사입니다. 

당신이 그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기여가 얼마만큼 치열했는지’


‘직원이 아니라 구성원

채용이 아니라 영입’


‘오래 가고 함께 가는 공존의 전제는 

타자화를 멈추는 것입니다.’


‘당신은 훌륭해지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부양을 위한 도구로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돌봄의 끝은 자립이고

자립의 끝은 내가 나의 삶을 잘 사는 것입니다.’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나‘입니다.’


‘근근이 먹고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내가 그 일을 좋아한다면 말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작지만 꾸준하게 먹고사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조차도 계속되려면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새것을 시도하면 선구자가 되고, 남들이 한 것을 따라 하면 카피캣이 됩니다. 타인의 성공을 따라 하던 시절의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는 AI 시대에는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렇다. 이렇게 잘난 사람 많고 설령 잘나지 않았어도 잘난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신문물들이 여기저기 널린 시대에 일확천금을 벌어들이며 성공한 부자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루하루 근근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정답일지도. 이런 행복도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함정이지만. 변해야 산다. 

________


서로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는 지속할 수 없습니다. 큰딸의 희생 서사도, 친정어머니의 도우미 역할도 정당한 대가와 세세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고마워하는 것은 인간된 도리이나, 미안해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라는 마음의 신호입니다.

이러한 ‘돌봄 과도기’의 핵개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각자 독립체로 스스로를 관리해 폐 끼치지 않는 사회가 좋은 것인지, 적당한 민폐로 서로의 정이 관계 자본으로 쌓이는 사회가 건강한 것인지 그 정도를 합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누구의 삶도 도구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대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립의 힘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사회가 지원과 협력의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효도의 종말이 인륜의 저버림이 아니라 준비된 사회의 안전판이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각자가 스스로를 도구화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각자가 모여 더 크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본권이 될 것입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 송길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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