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청소부>는 독일의 유명한 작가와 음악가 이름이 붙여진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가 어느 날 자신이 매일 마주하는 작가와 음악가에 대해서 이름만 알 뿐 정작 이들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앎'을 쌓아가는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모든 직업이 다 그렇듯 제 직업도 '앎'이 참 중요한데, 생각해 보면 수박 겉핥기만 해 왔고 어디서 주워들은 건 많아서 그동안은 그걸로 잘 메꿨을 뿐이라 청소부 아저씨를 보며 많이 배우고 반성했어요.
그림책은 어린이 독자 대상인 경우가 많으니 대부분 50쪽 내로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지만, 그 짧고 간결한 문장들 속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느끼는 생각의 폭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
1. 아하! 말은 글로 쓰인 음악이구나. 아니면 음악이 그냥 말로 표현되지 않은 소리의 울림이거나. 아저씨는 생각했어.
2. 글은 아저씨의 마음을 차분하게도 했고, 들뜨게도 했어. 또 아저씨를 곰곰 생각에 잠기게도 했고, 우쭐한 기분이 들게도 했어. 기쁘게도 했고, 슬프게도 했지. 음악가들이 음을 대하듯, 곡예사가 공과 고리를, 마술사가 수건과 카드를 대하듯, 작가들은 글을 대했던 거야.
3. 대부분의 어른들은 표지판 청소하는 사람 따로 있고, 시와 음악을 아는 사람 따로 있다고 생각하잖니. 청소부가 시와 음악을 알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지. 그런데 그렇지 않은 아저씨를 보자 그들의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진 거야. 그들의 고정관념은 수채통으로 들어가, 타버린 종이 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졌어.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 하나 소개합니다!
<행복한 청소부>는 독일의 유명한 작가와 음악가 이름이 붙여진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가 어느 날 자신이 매일 마주하는 작가와 음악가에 대해서 이름만 알 뿐 정작 이들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앎'을 쌓아가는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모든 직업이 다 그렇듯 제 직업도 '앎'이 참 중요한데, 생각해 보면 수박 겉핥기만 해 왔고 어디서 주워들은 건 많아서 그동안은 그걸로 잘 메꿨을 뿐이라 청소부 아저씨를 보며 많이 배우고 반성했어요.
그림책은 어린이 독자 대상인 경우가 많으니 대부분 50쪽 내로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지만, 그 짧고 간결한 문장들 속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느끼는 생각의 폭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
1. 아하! 말은 글로 쓰인 음악이구나. 아니면 음악이 그냥 말로 표현되지 않은 소리의 울림이거나. 아저씨는 생각했어.
2. 글은 아저씨의 마음을 차분하게도 했고, 들뜨게도 했어. 또 아저씨를 곰곰 생각에 잠기게도 했고, 우쭐한 기분이 들게도 했어. 기쁘게도 했고, 슬프게도 했지. 음악가들이 음을 대하듯, 곡예사가 공과 고리를, 마술사가 수건과 카드를 대하듯, 작가들은 글을 대했던 거야.
3. 대부분의 어른들은 표지판 청소하는 사람 따로 있고, 시와 음악을 아는 사람 따로 있다고 생각하잖니. 청소부가 시와 음악을 알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지. 그런데 그렇지 않은 아저씨를 보자 그들의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진 거야. 그들의 고정관념은 수채통으로 들어가, 타버린 종이 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