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사두었던 책인데 이제야 꺼내 읽었습니다. 2000년에 출판된 책이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자서전인 척하는 평전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한 사진을 발견하고, 덕질 아닌 덕질을 하게 되었어요.

⬆️ 로스앨러모스에서 원자폭탄 개발하던 시절의 사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제 취향의 미남을 발견했는데 이미 돌아가신 분이었어요. ㅜㅜ 덕질을 하고 싶었지만
이 분은 외국인이고 돌아가셨고 심지어 물리학자... 자막을 봐도 못 알아듣는 실질적 까막눈인 저...
그래서 제 수준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으며 덕질하기로 했어요.

⬆️ 일단 요 책은 추천합니다. 그나마 쉽고 재미있어요. 위인전 읽는 느낌으로 슉슉 읽기 가능합니다.
요 책을 읽은 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으며, 파인만 박사님의 흔적을 찾아보았고,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며 영화 속 파인만 역할을 연기하신 배우가 화면에 잡힐 때마다 기뻐했습니다.
연말 연초에는 업무가 많은 시기여서 잠시 파인만 덕질을 접고 쉬다가
이제야 좀 짬이 나서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읽었습니다.
제 감상은...음...어려워요 ㅜㅜ
다만 책 속에 등장하는 과학적 지식을 몰라도
겉치레에 얽매이지 않고, 권위에 대항하며, 호기심 많고, 유쾌하고 겸손한 한 인간에게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나는 늘 이런 식으로 멍청했다. 나는 내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 잊어버린다. 나는 항상 물리에 관해서만 걱정한다. 아이디어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나는 이상하다고 말한다. 아이디어가 좋으면, 나는 좋다고 말한다. 간단한 일이다.》
-닐스 보어의 의견을 신랄하게 비판한 후.
《나는 교사가 사람들에게 말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대신에 그는 우리에게 새로운 방법을 실험하도록 격려했다. 나는 우리가 물리학을 가르치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너무 많은 기법들-수많은 수학적 방법들-을 가지고 있어서,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반면에 그림 선생은 학생에게 뭔가를 말할까봐 겁낸다. 학생의 선이 너무 굵어도 선생은 "선이 너무 굵어."라고 하지 않는다. 굵은 선만으로 걸작을 만드는 화가도 있기 때문이다.》
-취미로 그림 공부를 하던 시절에 미술 선생님을 보며 깨달은 점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책친구님들께 추천하지는 못하겠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이 친구님들께 '리처드 파인만'에 대한 영상을 띄워준다면
한 번쯤 보셔도 괜찮으실 거라는 정도의 추천을 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작년에 사두었던 책인데 이제야 꺼내 읽었습니다. 2000년에 출판된 책이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자서전인 척하는 평전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한 사진을 발견하고, 덕질 아닌 덕질을 하게 되었어요.
⬆️ 로스앨러모스에서 원자폭탄 개발하던 시절의 사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제 취향의 미남을 발견했는데 이미 돌아가신 분이었어요. ㅜㅜ 덕질을 하고 싶었지만
이 분은 외국인이고 돌아가셨고 심지어 물리학자... 자막을 봐도 못 알아듣는 실질적 까막눈인 저...
그래서 제 수준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으며 덕질하기로 했어요.
⬆️ 일단 요 책은 추천합니다. 그나마 쉽고 재미있어요. 위인전 읽는 느낌으로 슉슉 읽기 가능합니다.
요 책을 읽은 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으며, 파인만 박사님의 흔적을 찾아보았고,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며 영화 속 파인만 역할을 연기하신 배우가 화면에 잡힐 때마다 기뻐했습니다.
연말 연초에는 업무가 많은 시기여서 잠시 파인만 덕질을 접고 쉬다가
이제야 좀 짬이 나서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읽었습니다.
제 감상은...음...어려워요 ㅜㅜ
다만 책 속에 등장하는 과학적 지식을 몰라도
겉치레에 얽매이지 않고, 권위에 대항하며, 호기심 많고, 유쾌하고 겸손한 한 인간에게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나는 늘 이런 식으로 멍청했다. 나는 내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 잊어버린다. 나는 항상 물리에 관해서만 걱정한다. 아이디어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나는 이상하다고 말한다. 아이디어가 좋으면, 나는 좋다고 말한다. 간단한 일이다.》
-닐스 보어의 의견을 신랄하게 비판한 후.
《나는 교사가 사람들에게 말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대신에 그는 우리에게 새로운 방법을 실험하도록 격려했다. 나는 우리가 물리학을 가르치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너무 많은 기법들-수많은 수학적 방법들-을 가지고 있어서,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반면에 그림 선생은 학생에게 뭔가를 말할까봐 겁낸다. 학생의 선이 너무 굵어도 선생은 "선이 너무 굵어."라고 하지 않는다. 굵은 선만으로 걸작을 만드는 화가도 있기 때문이다.》
-취미로 그림 공부를 하던 시절에 미술 선생님을 보며 깨달은 점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책친구님들께 추천하지는 못하겠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이 친구님들께 '리처드 파인만'에 대한 영상을 띄워준다면
한 번쯤 보셔도 괜찮으실 거라는 정도의 추천을 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