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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김수영 지음

새복이
2023-12-30
조회수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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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참가인원이 발표 되기도 전에 빌려봤다.

꼭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반과 알 수 없는 확신 반이 있었다.

...

아데노바이러스가 이렇게 독할 줄 몰랐다.

눈으로만 집중된 바이러스는 벌써 일주일째 괴롭히고 있다.

북토크도 안녕~~ 

다음을 기약해요 .. ㅠㅠ


지금도 눈을 뜰 수도 감을 수도 없는 상태라 간단한 리뷰만 적으려고 한다.


술술술 읽힌다.

최고에요 작가님!! 엄지척!

난 개인적으로 어려운 말을 어렵게 하는건 쉽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말을 쉽게 하는게 찐고수다.

그런 의미에서 김수영 작가님 찐고수십니다!!!!!!!!!!

마치 앞에서 친절하게 강의를 하고계신 듯하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소감을 몇 자 정리하자면...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정말 맞는 말이 아닐까한다.

양자역학적으로 전자는 두 가지 상태를 동시에 지닌다.

사람이 관찰하고자 하는 행위에 의해서 입자로 결정되어버리는 양자의 성격 상

우리가 관찰해서 귀납적으로 정리했던 '사실'들과 과학적을 증명 되었다던 모든 것들의 본질은 다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오로지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명제는 바로 데카르트의 '코기토 에르고 숨'일 것이다.

책의 어느 귀퉁이에서도 이 구절을 읽은 것 같은데 다시 찾을라니 없다.

눈이 아파서 그런가...

암튼...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시대에도 이 것은 꼭 필요한 철학적가치라는 생각이 든다.

AI가 사람의 대뇌피질 역할을 하게 되면 사람의 생각하는 능력은 점점 퇴화하지 않을까.

물론 다른 쪽 능력도 진화가 되겠지만...

생각하는 힘을 가진 이들이 점차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세상이 도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북토크에 가게되면 이 직관적인 책표지는 무엇입니까 하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일러트스트레이터 키미의 그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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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수록된 여러 일러스트 중에 난 이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정말로 황혼녘에 잘 날아간다.


근처 전시회가 있다면 키미 작가님의 그림을 직접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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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