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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울편4>, 유홍준

책방지기님사랑해요
2024-05-05
조회수 293

책방지기님께서 추천해주신 날짜가 2023년 2월 21일입니다. 책 산 지 1년 2개월이 지나서 읽었습니다.😅

폐지된 KBS ’예썰의 전당‘에 김인혜 학예연구관님과 함께 나오셔서 근현대 성북동에 사신 예술가분들과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대해 설명해 주신 것을 잘 봤었습니다.

간송 미술관이 재개관 했다는 소식에 책을 폈습니다.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큐레이터 전시 투어입니다.

https://youtu.be/4jVN6VqPxR0?feature=shared

이 영상을 먼저 봤었는데, 예썰의 전당과 이 책에서 같은 내용을 다뤄주셔서 복습하는 기분으로 잘 봤습니다.

전시투어에서 학예관님께서 백석 시인님이 구인회 회원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찾아본 바로는 아닙니다.


선정릉에 대해 처음 알았는데, 임진왜란 때 일본인들이 묘 내부를 불 태웠다니…천벌 받을 놈들입니다.😡

문정왕후가 먼저 간 남편 중종과 함께 묻히고 싶어서 중종 묘를 이장 했다고 하는데…정작 자신의 묘는 지형상의 문제로 중종과 함께 묻히지 못하게 됐습니다.

중종은 첫째 부인과 묻혀 있다가 홀로 있게 됐는데…엄마, 아빠 (성종)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위안이 될까요?

작년에 봉은사 갔을 때 입구부터 각종 ‘돈’ 안내 현수막이 난립해서 절 느낌이 안났고, ‘박시백의 친일파열전’에도 봉은사가 나와서 안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작가님께서는 봉은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작년 5월 봉은사 야경입니다.

봉은사 내 ‘미륵대불’입니다.
1986년에 시작해서 1996년에 완공했고, 23 미터 높이라고 합니다. 바닥에 보이는 작은 것들이 모두 불상들인데…정말 많습니다,


선릉이 성종 묘이고, 정릉이 중종 묘인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작가님 말씀대로 릉 이름을 아래처럼 하면 요즘 사람들이 알기 쉽고 좋을텐데…반대한 국회의원과 전문가님 생각이 아쉽습니다.

종두법을 시행하여 천연두로부터 백성을 구한 지석영 선생님께서 유배를 이렇게 여러 번 가셨다니…😔

혼란스러운 시대에는 애민 정신으로 백성을 위해 애 쓰신 분도 죄인이 됩니다.ㅠㅠ


허준의 <동의 보감>의 우수함과 드라마와 실제의 차이점 (부검한 적 없다고 합니다.🫨) 등 새로 알게된 내용이 너무 너무 많은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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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