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seulha_e/status/1530083560194908160?s=46&t=t2EhClEtEhY4SH_gpgGuMw
책방지기님께서 읽고 계신 걸 알고도…
3주 뒤에나 주문한 걸 보면…두께에 압도되고, 띠지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고민하다, 들고 읽으려면 분철 된 게 낫지!! 하고 보급판을 샀는데, 잘 한 것 같은데…세상에 거의 2년 만에 읽기 시작했네요.🥹
어제 종일 읽다 수험생처럼 엎드려서 좀 자다….1권 완료!! 감개무량합니다.
학생 때도 세계 지리, 세계사 공부 못해서 읽기에 조금 어려웠습니다.
등장 인물이 많고, 나라도 많고, 종교도 많고, 첨부된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 도시 로마와 동로마 제국을 계속 혼동하고, 이 책을 보고 쓰고 있는 이 글이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자신 없습니다.^^;
1. 세계사, 특히 고대 세계사는 관심 밖이었는데 처음으로 접하게 되어서 의미 깊었습니다.
2. 옛날 세계사를 보니, 지금 세계 정세가 왜 저런지 이해가 됩니다. 그와 동시에 앞으로도 전쟁이 곳곳에서 발생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책 펼 때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한 뉴스가 나와서 더 무서웠습니다.
총, 폭탄 등 살상 무기를 이용한 전쟁 말고도 한 나라 안에서도 다양한 수단을 이용한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요.
인간은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고 서로 싸우면서 지내는 존재일까요.
3. 종교 전파, 지역 점령에 돈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씁슬합니다.
돈을 받으면 종교를 받아들이고, 내 국적도 바꿀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투표할 때 돈 쓰면 표 얻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최근 우리 나라 정치를 보면 정치인이 정치인한테 돈을 주면서 세력을 불리고 있어서 괴이합니다.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서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적 이익을 추구하는, 불공정한 방법으로 얻는 사적 이익은 외면할 수 있는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1) 로마, 페르시아의 번창
- 알렉산드로스가 점령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점령지 관리들을 유지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2) 기독교, 불교, 조로아스터교 등 다양한 종교 전파
- 종교 전파 수단으로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종교 교리의 본질과 달리 크고 화려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
3) 4세기, 기후 변화로 식량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스텝 지역에서 훈족이 로마, 페르시아를 정복합니다. 적이던 로마, 페르시아가 동맹하여 훈족을 막아보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4) 7세기, 페르시아와 동로마 싸움 틈에서 이슬람교가 고개를 들고, 두 강대국을 모두 정복 했습니다. 이 때 기독교와 유대교가 이슬람을 지원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5) 바그다드에 정착한 이슬람은 무역을 통해 어마무시한 부를 이루고 이는 수학, 철학, 물리학, 지리학, 의학 등의 학문과 예술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아파, 수니파...뉴스에서 듣던 단어들입니다.
6) 유목민들의 모피 무역, 스칸디나비아인들의 노예 무역
- 스칸디나비아인들은 매우 잔혹했습니다.
작년에 이탈리아 가서 ‘차오’ 열심히 외쳤는데…‘나는 당신의 노예입니다’라는 뜻이라니…충격입니다.
7) 물품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화폐의 필요성 대두, 계층화 진행, 도시 중산층 등장
8) 십자군 전쟁을 시작으로 서유럽 부상
- 십자군 또한 훈족이나 스칸디나비아인 못지않게 잔혹 했다고 합니다.
9) 몽골 등장
- 유럽, 중국, 바그다드를 침략했고 이들의 잔혹성도...ㅜㅜ
전 세계에서 남의 것을 탐하지 않고 민간인을 잔혹하게 죽이지 않은 나라는 우리 나라 뿐인가...하는 생각이 들다가...
4.3, 5.18, 6.25 전쟁, 그 외 이승만이 전국 곳곳에서 민간인 학살, 박정희의 민주화 운동가들 고문, 사형, 간첩 몰이 등을 생각하면...ㅜㅜ
2, 3권~!!🏃♀️🏃🏿🏃♂️
https://x.com/seulha_e/status/1530083560194908160?s=46&t=t2EhClEtEhY4SH_gpgGuMw
책방지기님께서 읽고 계신 걸 알고도…
3주 뒤에나 주문한 걸 보면…두께에 압도되고, 띠지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고민하다, 들고 읽으려면 분철 된 게 낫지!! 하고 보급판을 샀는데, 잘 한 것 같은데…세상에 거의 2년 만에 읽기 시작했네요.🥹
어제 종일 읽다 수험생처럼 엎드려서 좀 자다….1권 완료!! 감개무량합니다.
학생 때도 세계 지리, 세계사 공부 못해서 읽기에 조금 어려웠습니다.
등장 인물이 많고, 나라도 많고, 종교도 많고, 첨부된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 도시 로마와 동로마 제국을 계속 혼동하고, 이 책을 보고 쓰고 있는 이 글이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자신 없습니다.^^;
1. 세계사, 특히 고대 세계사는 관심 밖이었는데 처음으로 접하게 되어서 의미 깊었습니다.
2. 옛날 세계사를 보니, 지금 세계 정세가 왜 저런지 이해가 됩니다. 그와 동시에 앞으로도 전쟁이 곳곳에서 발생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책 펼 때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한 뉴스가 나와서 더 무서웠습니다.
총, 폭탄 등 살상 무기를 이용한 전쟁 말고도 한 나라 안에서도 다양한 수단을 이용한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요.
인간은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고 서로 싸우면서 지내는 존재일까요.
3. 종교 전파, 지역 점령에 돈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씁슬합니다.
돈을 받으면 종교를 받아들이고, 내 국적도 바꿀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투표할 때 돈 쓰면 표 얻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최근 우리 나라 정치를 보면 정치인이 정치인한테 돈을 주면서 세력을 불리고 있어서 괴이합니다.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서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적 이익을 추구하는, 불공정한 방법으로 얻는 사적 이익은 외면할 수 있는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1) 로마, 페르시아의 번창
- 알렉산드로스가 점령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점령지 관리들을 유지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2) 기독교, 불교, 조로아스터교 등 다양한 종교 전파
- 종교 전파 수단으로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종교 교리의 본질과 달리 크고 화려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
3) 4세기, 기후 변화로 식량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스텝 지역에서 훈족이 로마, 페르시아를 정복합니다. 적이던 로마, 페르시아가 동맹하여 훈족을 막아보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4) 7세기, 페르시아와 동로마 싸움 틈에서 이슬람교가 고개를 들고, 두 강대국을 모두 정복 했습니다. 이 때 기독교와 유대교가 이슬람을 지원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5) 바그다드에 정착한 이슬람은 무역을 통해 어마무시한 부를 이루고 이는 수학, 철학, 물리학, 지리학, 의학 등의 학문과 예술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아파, 수니파...뉴스에서 듣던 단어들입니다.
6) 유목민들의 모피 무역, 스칸디나비아인들의 노예 무역
- 스칸디나비아인들은 매우 잔혹했습니다.
작년에 이탈리아 가서 ‘차오’ 열심히 외쳤는데…‘나는 당신의 노예입니다’라는 뜻이라니…충격입니다.
7) 물품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화폐의 필요성 대두, 계층화 진행, 도시 중산층 등장
8) 십자군 전쟁을 시작으로 서유럽 부상
- 십자군 또한 훈족이나 스칸디나비아인 못지않게 잔혹 했다고 합니다.
9) 몽골 등장
- 유럽, 중국, 바그다드를 침략했고 이들의 잔혹성도...ㅜㅜ
전 세계에서 남의 것을 탐하지 않고 민간인을 잔혹하게 죽이지 않은 나라는 우리 나라 뿐인가...하는 생각이 들다가...
4.3, 5.18, 6.25 전쟁, 그 외 이승만이 전국 곳곳에서 민간인 학살, 박정희의 민주화 운동가들 고문, 사형, 간첩 몰이 등을 생각하면...ㅜㅜ
2,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