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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독서노트>, 문재인

책방지기님사랑해요
2024-04-20
조회수 331

2012년 5월 30일 ~ 2024년 3월 23일


책 추천 해주신 글들을 읽다보니…12년 전부터 지금까지 제 삶도 하나씩 기억 납니다.

책방지기님을 처음 뵙고 <문재인의 운명> 책에 사인을 받은 날이 2012년 7월 1일…

저 오래 살았네요.😝

SNS로 책 추천 글을 읽었을 때 생각도 납니다.

사놓은 지 몰랐던 책들이 책장에 있어서 놀랐고요. 


책 받은 날 대략 보고 토리 사진 없다고 울먹였는데 찬찬히 보니 첫 사진에 딱~!! 그 뒤에도 토리 등장합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어린 책방지기님께서 더 어린 동생을 보면서 아버님께서 사다 주셨다는 잡지를 보시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이런 부분이 재미있어요.😅

- 동의 여부를 떠나

- 읽고 싶은 책은 아니었다

- 동의나 지지가 아니다


만주 사관 학교 출신 친일파들이 친미파로 변신해 군을 장악…ㅠㅠ

군 뿐만 아니라 경찰, 정치, 교육, 재계…😣


평산책방은 이미 전국에서 찾아가는 책방이 됐고, <독서노트>도 펴내고 계시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운명>과 <위로>를 잇는 책을 내주시기를….

아마 <회고록>은 쓰고 계시거나 다 쓰셨겠죠?


이 책 얘기만 보면…ㅜㅜ

전 물리랑 수학이 제일 좋았어요.

물리와 수학은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웠죠.

그러나…제 수준은 위치 에너지, 운동 에너지, 로그, 루트, 미적분, 복리, 단리 차이까지…😥

이 책…1/3 읽다 포기 했는데…처음부터 다시 읽어야겠어요. 


오현 스님 산문 중…

얼마 전 강아지 보내면서 강아지 염 하는 것을 봤는데요, 반려견 장례 지도사님께서 저희 강아지는 사랑 많이 받고 간 아이 같다고 해주셨어요. 아이가 행복하게 잘 살다 간 얼굴이라고도 해주셨어요.

모든 견주에게 그렇게 말씀 해주시겠지만…ㅠㅠ


이 책 읽고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을 가지고 싶어졌어요. 그런데…가격이 28만원이에요.🥶


즐거운 <독서노트>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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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