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에 평산책방에 안해와 같이 들렀지요.기다랗게 늘어선 줄에 포기하고 책만사서 돌아서려는데 포기를 모르는 제 안해가 "대통령님!" 하고 부르니 손을 길게 뻗어 손을 잡아 주심에 감동, 감격하여 며칠동안 행복에 겨워 살았답니다. ㅎㅎ요즘은 출근길에 자칭 명품백인 평산에코백만 메고 다니더군요.어제 오바타임에 책방 일꾼들 이야기를 듣고 요리조리 찾아서 들어왔습니다.결재하는게 어려워서 한참을 헤멨지요.이제 친구가 되었으니 자주 가게 될것 같네요.안해의 영웅이신 책방지기님 올 한해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십시요.건강해야 우리가 이기는 꼴을 볼수 있지 않겠습니까?!